(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난 19일과 22일 청도시장, 청도역, 모계중·고등학교에서 ‘제14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기념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도군민을 대상으로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검진 △기침할 때는 코와 입을 옷소매로 가리기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결핵 검진 등 결핵예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하였다.
또한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도모하고자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구강 사업, 국가 암 조기 검진사업, 불법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범죄 예방 등 다양한 캠페인을 병행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고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등으로 감기 증상과 구분이 어려워 예방수칙 준수와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심을 유도해 결핵 발생률 감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발병가능성이 높은 집단생활시설 이용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결핵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