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의 생체보석 제조기업 비아생명공학이 세계적인 규모의 반려동물산업 전시회인 ‘2024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Pet Fair)’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14~17일 중국 광동성 심천컨벤션센터(Shenzhen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열렸다. 2만 4000여평의 전시 면적에 세계 9000여개 반려동물용품 브랜드가 참가했다. 비아생명공학은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인 코제트사의 초청 자격으로 참여했다. 코제트는 화장품은 물론 반려동물용품을 제조해 유통하는 글로벌 회사로 본사를 홍콩에 두고 있다.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는 올해까지 11회째 개최된 반려동물산업 전문 전시회다. 중국에서 개최되는 최고의 반려동물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비아생명공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그룹의 신규 비즈니스인 반려동물 사업의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소개했다.
펫츠비아는 비아생명공학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반려동물 전용 생체보석 브랜드다.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 생체원료를 사파이어와 혼합해 세상에서 유일한 보석으로 제작되며, 반려동물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나 쥬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아울러 반려동물의 유골을 고온, 고열로 녹여 보석이 아닌 돌 형태의 메모리얼 스톤을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계화된 대규모 첨단시설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크기·패키징까지 자체 설비와 기술진에 의해 완성된다.
비아생명공학은 국내 상조 브랜드 보람상조를 운영하는 보람그룹의 생체보석 제조 계열사다. 보람그룹은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선보인 생체보석 비아젬(사람), 펫츠비아(동물)외에도 반려동물, 그린바이오, MICE(컨벤션)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펫츠비아를 초청한 코제트의 이바 리앙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비아생명공학의 생체보석은 향후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물론 유럽 전역에도 진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확인했으며 기업 간 파트너십 체결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반려동물 전용 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해외에 선보인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세계로 진출해 반려동물 산업의 뉴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