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국내 ‘펫보험’ 시장에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펫보험 보유 계약 건수는 업계 전체 건수(약 11만건, 손해보험협회 기준)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원수보험료 기준으로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메리츠화재는 펫보험 전용 브랜드인 ‘펫퍼민트’ 출시를 계기로 그동안 펫보험 시장 확대에 주력해왔다. 2018년 10월 국내 최초 장기 반려견 보험을 출시했고 이어 2019년 4월에는 장기 고양이 보험을 선보이며 5년 넘게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는 소개다.
이처럼 펫보험 리딩 컴퍼니 자리를 공고화할 수 있었던 것은 기본적으로 상품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며, 특히 업계 최초로 도입한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은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동청구 시스템은 2018년 10월 펫퍼민트 출시와 함께 도입됐는데, 현재까지도 업계에서 유일하게 메리츠화재만 운영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측은 국내 펫보험 시장의 리더로서 계속해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형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