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신한은행과의 공동 상품인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출시 한 달만인 지난 15일 발급 30만장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카드 측은 빠른 발급 속도를 기록한 것으로, 그동안 체크카드에 담을 수 없었던 최상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의 핵심 서비스는 해외 여행과 관련된 토탈 서비스다.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로 등 30종 통화 환전 수수료가 무료다. 사용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때 수수료도 50%를 우대해주고, 미국 달러와 유로를 카드와 연계된 신한은행 전용 외화계좌에 넣어두면 각각 연 2%, 1.5%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 1200여곳의 공항라운지를 상·하반기 각각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는데, 연회비가 고가인 일부 VIP 신용카드에만 제공되는 서비스가 연회비가 면제되는 체크카드에 적용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25개국 400여개 가맹점에서 최대 10%를 캐시백해주는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베트남 그랩·롯데마트와 미국 스타벅스 각각 5% 할인 등의 서비스도 해외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부연했다.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 실생활에서도 유용한 혜택을 담은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함께 쏠트래블체크카드 출시와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 발급 후 오는 3월 말까지 1회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 트렁크(3명) 등 총 2558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3월 말까지 해외 여행지를 배경으로 찍은 쏠트래블체크카드 사진을 사용 후기와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객 중 112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3월 말까지 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가 일정 발급량을 돌파하면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돌파로 1800명에게 각각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일본 벚꽃 여행 시즌을 맞아 응모 후 돈키호테에서 1만엔 이상 구매하면 백화점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고, 일본 호텔 예약사이트인 라쿠텐 트래블에서 료칸 20%를 즉시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오는 4월 말까지 진행한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