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파마홀딩스가 지난 2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향후 성장동력 확보와 수익성 강화를 제고하겠다고 선언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도 확정했다.
21일 제일파마홀딩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040억원·영업이익 208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사외이사·감사위원 재선임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동시에 수익성 강화를 제고하고 있다”며 “올해도 철저한 예측과 리스크관리를 통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약품 또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264억원·영업이익 87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는 “대형품목군의 판매가 종료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대형 제네릭 품목군이 새롭게 자리잡으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인플레이션·원자재가 상승·금리 인상 등의 환경변화는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지만 이러한 환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큰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각각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도 승인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