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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군항제 특별 프로그램 '클림트 기획전시' 시간연장 운영

오전 10시~오후 8시 2시간 연장·23일~4월 3일 휴관일 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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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4.03.20 18:06:21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전' 포스터. (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창원문화재단이 황금빛 색채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전'을 진해군항제 특별 프로그램으로 축제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진해야외공연장에서 지난 1월 19일에 개막한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전'은 입소문을 타고 인기 전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 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어 진해지역의 전시 관람객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본부 전시기획담당자는 "세계적인 화가 클림트 전시의 2달여 기간 동안 정말 많은 관람객 분들께서 진해야외공연장까지 찾아주시고, 또 아낌없는 성원과 감동적인 관람후기까지 남겨주셔 감사하다"고 전하며 "진해 군항제 축제기간 동안 진해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위해 클림트 전시를 2시간 연장 운영을 잘 준비해서 전시실이 황금빛 발걸음으로 물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클림트의 삶과 양상에 따라 변화하는 작품을 특징별로 구분했으며, 역사화가에서 상징주의자로 변화하는 과정이 담긴 섹션을 시작으로 유토피아의 실현, 최고의 명작이 탄생한 황금시기, 삶과 죽음, 클림트의 풍경, 오리엔탈리즘의 색채와 양식의 변화, 클림트의 드로잉 작품 등 7개 섹션으로 구성해 감상의 즐거움은 물론, 체험 프로그램으로 명화 색칠하기, 큐브놀이, 스티커 붙이기 등의 재미를 더했다.

레플리카는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한 제품으로 본 전시는 진품에 가장 근접하게 제작해 전 연령대의 미술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진해 군항제 특별 프로그램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전'은 오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휴관일 없이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도슨트 해설은 평일 오전 10시·11시·오후 2시·4시(오전 단체위주), 토·일·공휴일 오전 11시·오후 2시·4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서 창원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예스24티켓, 네이버 예약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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