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아름다운재단과 손잡고 다음 달 5일까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인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만 18세 이상 청소년으로, 스타벅스와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하는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 사업은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 사업 대상은 만 18세 이상, 25세 이하 청년 가운데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거나 정규직 직업을 갖지 않은 인원으로 공동생활가정이나 쉼터 출신 청년도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25명이다.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활동으로 선발 대상에게 1인당 연간 최대 600만원의 진로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취업교육, 정보 공유, 네트워킹 형성 등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4년간 총 10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했다. 총 34명이 취업, 진학,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고 이들 중 10명은 스타벅스에 입사해 바리스타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