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한국-호주 경제협의회(AKBC)와 주한호주대사관이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한국 고등교육 개혁에 관한 포럼'에서 부산대 전충환 대외협력부총장이 호주 뉴캐슬대학과의 협력 사업을 글로컬대학 이니셔티브 사례로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호주 고등교육기관에, 글로컬대학 이니셔티브에 초점을 맞춰 한국에서 진행 중인 고등교육 개혁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리즈 그리핀 AKBC CEO의 사회로, 제프 로빈슨(Jeff Robinson) 주한호주대사의 개회사,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의 글로컬대학 전략 발표에 이어, 켄트 앤더슨 AKBC 교육 소위원회 의장과 전충환 전충환 부산대 대외협력부총장의 발표 순으로 진행돼 한국과 호주 간 지식 교류와 협력을 위한 가교가 됐다.
특히, 전충환 대외협력부총장은 호주 뉴캐슬대와 부산대의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한 대학 차원의 협력을 모범 사례로 소개했다.
앞서 부산대는 지난 11일 뉴캐슬대 지 업톤 연구부총장 일행의 방문으로 국제 협력 워크숍을 개최해 양 대학의 협력 아젠다를 취합했고, 특히 글로컬대학 사업으로 뉴캐슬대 사범대학과의 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협력을 빠르게 진행 중이다.
또한, 부산대는 호주 산학협력 분야 1위 대학인 뉴캐슬대와 지난해 9월 에너지 분야 글로벌연구허브센터(GHUB)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뉴캐슬대학 및 뉴캐슬항과도 3자 간 그린에너지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맺고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