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외국인 유학생 전용 플랫폼 기업인 하이어다이버시티와 금융서비스·금융교육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국내 대학교 입학생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정부의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 정책에 발맞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및 금융교육을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는 것.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대면 및 외국인전용 앱 하나EZ를 통한 비대면 금융서비스 ▲건전한 금융거래 유도 위한 금융교육 ▲기타 국내체류 외국인 대상 부가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외국인 대상 금융교육관련 컨텐츠 공동제작도 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측은 외국인 유학생 뿐만 아니라 국내에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 손님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