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15일 문수체육관에서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남부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15일 문수체육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문수체육관 지하 1층 볼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 확산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발화원 위치 확인 ▲119화재 신고와 전파 ▲초기 화재진압 ▲인명 대피 및 구급활동 ▲합동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이 훈련에는 소방요원 등 총 81명 인원과 소방차 11대, 구급차 2대가 동원됐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문수체육관은 다음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소로 운영될 예정이며, 2024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배드민턴, 볼링장 경기장으로 지정돼 시민들의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