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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제이브이엠, 자동조제기 ‘메니스’…‘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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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4.03.15 16:45:55

제이브이엠 다관절 로봇팔(MENITH)이 장비 안에서 캐니스터를 자동으로 교체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는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개발한 최첨단 의약품 자동조제기 ‘메니스’가 세계적 권위를 갖춘 디자인상인 독일 ‘iF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70여개국에서 1만 1000여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세계 각국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아이디어와 형태, 기능, 차별성, 영향력 등 5가지 심사기준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했다.

메니스는 로봇팔을 적용한 혁신성과 확장성, 공간 효율을 고려해 디자인된 ‘차세대 조제장비’라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차세대 자동조제기로서의 제품 혁신성은 물론, 디자인 부문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며 “메니스의 ‘혁신이 담긴 디자인’은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메니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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