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4.03.15 17:06:53
경남대학교는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멘토링을 희망하는 경남지역의 초·중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소속된 학생들을 집중 지원하는 교육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은 멘토로서 교과보충과 상담 활동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가치 있는 근로 기회를 제공받는다.
더불어 청소년들은 멘티로서 멘토링 지원을 통한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으며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대는 총 8억 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확보하고, 경남지역의 200여 개의 관련기관과 협력해 학습·상담지원이 필요한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됐다.
사업은 오는 2025년 2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경남교육청이 후원한다.
경남대는 사업을 위해 재학생으로 구성된 총 200명의 멘토를 선발하고, 지난 14일 오후 6시 산학협력관 1층 다목적홀에서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경남대 김정희 사범대학장은 "경남의 초·중·고 학생의 교과보충과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해 준 경남대 재학생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사업 담당 교수인 현호근 교수의 지도 아래 지식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