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재단이 13일 자문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수여식에 롯데재단 신영자 의장과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롯데재단 자문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자문위원회는 전 롯데쇼핑 이철우 대표와 전 롯데호텔부산 이동호 대표, 나라썸 안승우 회장, 통일문화연구원 라종억 이사장, 서울대학교 곽수근 명예교수, 법무법인 세종 김용환 고문, 한국안전리더스포럼 김병철 고문, 대호물산 정재호 회장, 신우산업관리 전용수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재단은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앞으로 재단 활동에 협력을 얻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위촉장 수여식 기념사에서 장혜선 이사장은 “재단의 활동에 자문위원회의 소중한 의견을 더한다면 외조부이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뜻을 더 잘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롯데재단은 캄보디아와 필리핀 대학, 한마음교육봉사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현지 학생과 결혼이주 여성 등 국내외로 글로벌 나눔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재단은 설립 회장의 뜻을 명확히 이어 나가기 위해 올해부터 각 사업명에 롯데 신격호라는 사업명을 덧붙였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의 두드림 사업도 올해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 나눔으로 명칭을 변경해 4억원의 예산으로 매달 3330만원씩 53가지 생필품을 울산에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중구, 남구, 울주군에 한정해 진행하던 사업에 북구, 동구가 추가됐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