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ISO45001’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ISO45001’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자격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국가 및 기업간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세워진 기관으로 스위스에 본부가 있다. ‘ISO45001’는 품질, 환경, 기술, 시스템 등 안전보건 관리 분야 서비스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KB증권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로 객관적인 사회적 지표 기준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소셜 분야 세계적 권위의 ‘ISO45001’ 인증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사의 안전·보건 관련 현황과 개선점 도출 및 관련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보완하며 인증에 필요한 조건들을 마련했고, 심사 과정을 거쳐 ‘ISO’에서 공인하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KB증권은 이번 ‘ISO45001’ 인증을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리스크들을 사전에 예방함과 동시에 자율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안전보건 리스크의 정량적 평가 및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된 법적 요건 및 요구사항을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수립할 예정이다.
KB증권은 국내외 협력회사, 아웃소싱 업무를 수행하는 임직원과의 상생 경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해 협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경영 동향 및 트렌드 대한 강의를 통해 환경·사회적 가치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고, KB증권 본사의 방향성과 연계되는 해외 현지법인 ESG 경영 방침도 준비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 및 인권 등 분야에서 글로벌 선진 기업 수준의 경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조성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ESG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KB증권 김성현 사장은 “전사적으로 자율적인 안전보건 시스템이 작동되고 체계적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전반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국제적 표준을 도입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ESG 경영을 선도하는 증권사로서 고객과 임직원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안전·보건 니즈에 부응하고 국민과 사회가 요구하는 책임 있는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확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