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이 졸음, 진정작용, 입 마름 등의 부작용을 크게 줄인 알레르기 치료용 일반의약품 ‘알러진정’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알러진정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펙소페나딘’ 성분 치료제다. 세티리진, 로라타딘 등 이미 출시된 다른 제품 성분과 달리 복용 후 60분 안에 빠르게 효과를 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진제약 측은 기존 펙소페나딘 시판 제품 용량이 120mg인 반면, 이 제품은 절반인 60mg으로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관계자는 “알러진 정은 빠른 효과와 부작용을 최소화한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이다”며 “다가오는 환절기,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 비염 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