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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22대 국회는 국민통합 지향하길"

임시의정원 105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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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도기천기자 |  2024.03.13 12:52:30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왼쪽부터),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손정도 후손 손명원씨, 김진표 국회의장, 김인전 후손 최혜경씨, 이종찬 광복회장,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 사전환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12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입법기관인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임시의정원은 1919년 4월 10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첫 회의를 열면서 개원했다. 올해는 제22대 총선일과 겹치는 만큼 행사를 앞당겨 열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절차적, 법적 정당성을 부여한 최초의 입법 기관인 임시의정원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들은 민족의 대단결만이 광복을 앞당기는 일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좌우 세력의 통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임시의정원은 좌와 우가 함께 참여해 통일 의회를 구성할 수 있었다"며 "정치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 목표가 국민통합이라는 것을 꿰뚫은 통찰과 혜안"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다가오는 5월 30일이면 제21대 국회를 마감하고 22대 국회를 시작하게 된다"며 "부디, 국회에 들어올 새로운 구성원들은 정치를 하는 최고의 목표로 국민 통합을 지향하며 의회주의가 만발하는 22대 국회를 만들어주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은 "임시의정원은 좌와 우가 함께 참여했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절실한 과제는 국민통합으로, 온 국민이 함께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국회의 기반을 마련하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손정도 제2대 임시의정원 의장과 김인전 제4대 임시의정원 의장에게 기념패가 수여됐다.

아울러 오후 10시에 열린 임시의정원 제1회 회의를 재연하는 공연, 박지원 상명대 교수와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연주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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