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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글로벌 톱티어 IB로 ‘자산관리 명가’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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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4.03.12 10:11:22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해외 진출에 집중하며 글로벌 투자은행(IB)들과 겨루면서 자산관리 명가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의하면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인플레이션 지속, 미국 상업용 부동산 우려 확산 등 대내외적 이슈들로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해외주식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양적, 질적 성장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2017년 말 10조원 수준이던 연금자산이 지난해 말 33조원을 돌파했다. 해외주식 잔고 23조 7000억원(업계 1위) 등 총 고객예탁자산 412조 10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 증권사로 자리를 잡고 있다.

개인연금도 2달만에 약 6739억원 증가하면서 증권업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하며 자산관리 명가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개인용 국채 판매 대행기관으로 단독 확정되면서 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미래에셋증권에서만 국채를 살 수 있게 됐다. 개인 투자용 국채는 국민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도입된 저축성 국채로 올해 6월 첫 발행될 예정이다. 개인 투자용 국채 전용 계좌를 통해 투자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의 비전은 ‘글로벌 투자 전문 그룹으로서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해 기여한다’다. 이에 맞춰 미래에셋증권은 자산관리를 장기적인 주요 비즈니스로 설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현지 증권사 인수 등 해외 법인 자기자본 약 4조원 정도로 글로벌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해왔다. 미래에셋증권은 상반기 기준 해외 법인 자기자본 약 4조 4000억원, 현지 해외 법인 12개, 사무소 3개를 운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 가치를 갖고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량자산을 기반으로 균형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 동맹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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