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지난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홍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상범 의원은 먼저 “저는 오늘 제22대 총선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홍천, 횡성, 영월, 평창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지난 4년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그는 “이제 홍천, 횡성, 영월, 평창은 제 삶의 터전이자 고향이며,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자 목표가 되었다”며 “19만 군민 여러분의 넘치는 사랑과 성원,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는 제가 용기를 내게 하는 원천이자 원동력이다”라고 언급했다.
유상범 의원은 제21대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을 심판하기 위해 국민의힘이 압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의 본질은 책임과 해결임에도 불구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서민과 민생, 경제와 안보, 그 어느 것도 해결해 내지 못했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회복, 더 잘 사는 대한민국과 행복한 미래세대를 위해 저와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들을 거론하며 획기적인 지역발전도 약속했다.
유상범 의원은 “홍천의 40년 숙원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횡성의 미래 먹거리인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영월을 비롯한 강원 남부권 시대의 신호탄이 될 제천~영월~삼척간 고속도로, 평창을 중심으로 양구와 부산을 이을 남북 9축 고속도로 등 지역 최대 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절실하다”라고 언급하며, 204항공대 이전, 장양취수장으로 인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봉래산·별마로 천문대 개발, 평창 연수원 유치 등 주요 공약도 제시했다.
또한 “2년 전 군민들께서 직접 뽑아주신 홍천, 횡성, 영월, 평창 군수님과 지방의회 의원님들과 한마음 협력해 두배, 세배 빠른 지역 발전을 이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