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4.03.11 18:32:20
(CNB뉴스=신규성 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FC 엔젤클럽이 지난 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지역 문화예술 진흥-시민 문화·스포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당일 이호경 회장을 비롯해 대구FC 엔젤클럽 측 주요 관계자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방문햐 상호교류를 위한 회담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와 스포츠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FC 엔젤클럽은 지역의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대표하여 대구시민들의 문화·스포츠 향유권을 높이고, 더 나아가 대구의 ‘오페라도시’, ‘축구도시’ 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기로 했다. 아래는 상세 협약 내용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FC엔젤클럽은 ‘대구FC 엔젤클럽 10년 - 엔젤탄생 기념음악회(가칭)’를 공동 기획하고, 오는 5월 3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하기로 한다.
양 기관은 이 외에도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및 공동주관 공연 홍보 △공연 및 문화체험 기회 제공 시 프로모션 진행 등 실질적 상호협력에 힘쓴다.
정갑균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스포츠와 공연예술은 시민에게 카타르시스를 준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가 오페라와 축구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경 대구FC 엔젤클럽 회장은 “대구FC 엔젤클럽 회원들이 오페라의 도시 대구에 자긍심을 가지고 오페라를 좀 더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시민들이 오페라를 비롯한 공연문화를 더욱 향유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