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국내 자동차 경매 전문 회사들간 경쟁을 통해 고객이 보유한 차량을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내 차 팔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여러 플랫폼을 거치며 가격을 비교해야 했던 기존 중고차 매각의 번거로움을 없앤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고객이 현대캐피탈 앱에서 한 번만 신청하면 자동차 전문평가사의 무료 방문 평가와 대규모 경매사들의 입찰, 가격 취합, 최고가를 고르는 최종 선택까지 모두 앱에서 해결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비회원들도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장벽을 없앴다. 앱 회원 가입, 자산관리 서비스 가입 등 총 11단계로 진행됐던 기존 서비스 이용 프로세스를 본인 인증과 차량번호 입력 등 5단계로 축소했다. 소요 시간도 기존 10분 가량에서 1분 이내로 줄였다. 각 과정별 내용도 필수 사항만 직관적으로 입력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국내 전문 경매 회사인 글로비스와 오토핸즈에 이어 케이카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내 차 팔기 서비스’에 합류했다. 케이카의 참여로 고객은 더욱 많은 가격 입찰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최고가를 받을 확률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앱에서 한 번만 신청하면 평가사가 집 앞까지 방문해 객관적인 차량 평가 정보를 제공해 준다”며 “현대캐피탈 회원은 물론 비회원들도 자신이 보유한 차량을 가장 좋은 가격으로 편리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