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글로벌 캠페인 ‘#위드 어스(#With Us)’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신원 한국 본사를 비롯한 글로벌 법인에서는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모든 이들을 포용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With Us 슬로건 아래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니카라과 법인에서는 여성 직원들에게 빵과 장미꽃을 선물하며 여성의 날 의미를 공유한다. 과테말라 법인에서는 직원들의 출근 시간에 맞춰 현지 밴드를 섭외, 라이브 연주로 여성의 날을 축하하며 하루를 시작할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에서는 ‘따뜻한 사랑의 봄(XUÂN ẤM TÌNH THƯƠNG)’을 주제로 한 갈라 콘서트를 준비, 여성의 권익과 평등을 위한 노력을 기리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주 신원 대표는 지난해 설립된 ‘라이즈(RISE·Reimagining Industry to Support Equality)’의 창립 멤버로 활동하며 여성 근로자의 권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라이즈는 여성 근로자의 업무 환경 개선 및 영향력 확대, 성평등 실현에 힘쓰는 글로벌 기업 간 협력단체다.
박 대표는 “‘라이즈’ 합류 후 세계 의류 공급망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동시에 근로자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한다”며 “특히 올해는 해외 생산법인 여성 근로자 교육 관련 역량 강화와 처우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