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목포가 후퇴하는 모습 지켜볼수 없어 공개지지
전남 목포시의회 전직 시도의원들이 배종호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에는 최기동, 박병섭, 김휴환 전 목포시의장을 비롯해 고승남, 이기정, 김금자, 김오수, 노경윤, 문상수, 박정훈, 유재길, 임태성, 전성룡, 최석호, 김용진 시의원과 이혁제 전 도의원이 참여했다.
8일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휴환 전 의장은 “다가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목포발전과 시민을 위한 것이라 판단해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더 이상 목포가 후퇴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없어 배종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목포시를 대표하는 지금의 국회의원은 목포의 발전을 외치고는 있으나, 재임 4년 동안 이뤄진 것이 없다. 대표적으로 목포대의대 유치, 목포형 일자리 5000개.전남형 일자리 5만개 등 어느것 하나 제대로 성과를 낸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지역보좌관 성폭행, 국가공무원법 위반, 의원실 2차 가해, 목포지역 8000명 당원명부 유출, 공천잡음, 시장선거 참패 등 참으로 창피하고 낯부끄러운 내용들이 가득하다. 이 모든 것은 지금의 국회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있었던 때 일어난 사건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원이 후보는 지난 2020년 경선 당시 상대 후보가 당원명부를 100여명 초과 조회한 것에 대해 ‘중대범죄 행위’라고 했다“며 ”그러면, 목포 지역위원회에서 일어난 8000명 당원명부 유출사건은 어떤 범죄에 해당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휴환 전 의장은 “목포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목포신안 통합이 실현돼야 하며, 지금까지 구호로만 외쳐왔던 목포대 의대 유치가 현실적으로 실현돼야 하며, 목포형 시내버스 공영제 등 목포의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반드시 배종호 후보가 목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에서도 통하는 존재감 있는 국회의원, 윤석열 독재정권의 폭정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투쟁력 있는 국회의원, 산적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임자임을 확인했기에 배종호후보의 총선승리를 지지하며 나아가 그 동안 정체돼 있던 목포발전을 위한 현안들이 해소되기를 기원한다”고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