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4년도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 심사 결과를 지난 6일 진흥원 및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온라인(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총 86건이 접수됐으며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32건을 선정, 6억 3900여만 원을 지원한다.
2024년도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교육 도시 대구’라는 비전과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시민의 문화적 삶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총 4개 분야의 사업(꿈다락 주말문화학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유아 문화예술교육, 찾아가는 예술교육(신규))로 구성했다.
특히 ‘찾아가는 예술교육’의 경우 지원하는 단체의 문화예술교육 경력이 필요하지 않은 신규 사업으로 신규 문화예술교육단체의 진입조건을 완화해 지원 단체의 부담을 줄였다.
심사는 사업별 지원 분야 등을 고려해 문화예술교육사업 및 유관 사업의 공모사업 심사위원 풀(유관기관 외부 추천 등 포함)을 활용하여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전문성 및 교육환경과 정책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사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진행했다.
올해 선정된 32건의 사업은 꿈다락 주말학교 12건,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5건, 찾아가는 예술교육 12건, 유아 문화예술교육 3건이며 이 중 ‘찾아가는 예술교육’ 사업은 추가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진흥원은 문화예술교육의 일상화·지역화·다양화를 통해 시민의 문화적 삶의 향유와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2024년에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교육 도시로 더욱더 확장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모사업 선정 결과는 진흥원 및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달 중 선정단체들을 대상으로 보조금 신청·집행·정산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