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케이티앤지) 상상마당이 오는 31일까지 일러스트레이터 ‘쿠나(CUNA)’와 협업 기획전 ‘하얀마녀의 보랏빛 마법세계’를 상상마당 부산 디자인스퀘어에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쿠나의 ‘지구를 사랑해 외계행성에서 온 하얀 마녀’라는 캐릭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상상마당 부산 및 부산의 명소를 디자인화한 텀블러, 포토카드, 일러스트 엽서 등 10여 종의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또 포토존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을 통한 미니엽서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쿠나는 부산 지역을 중점으로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로, 지난 2021년 ‘제20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올해 주목해야 할 일러스트레이터 12인에 선정됐다. 앞서 쿠나는 다수의 기업과 협업을 실시한 바 있다.
조나영 KT&G 문화공헌부 디자인담당 파트장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브랜드를 발굴해 대중에 소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예술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