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왕비빔면’. (사진=hy)

팔도가 신제품 ‘마라왕비빔면’을 출시한다.

7일 팔도에 따르면, ‘마라왕’은 회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자체 라면 브랜드다. 팔도는 볶음면, 국물라면 등 다양한 형태로 마라왕 브랜드를 확장하고 마라라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팔도 측은 신제품 콘셉트가 ‘Cool한 마라맛’으로, 팔도 연구진은 차가운 면과 잘 어울리는 한국식 마라 분말스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산초와 베트남 하늘초를 배합해 평소 향신료에 익숙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는 것.

마라왕비빔면은 비빔장의 특유의 감칠맛과 함께 혀끝에 남는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갑게 헹군 면에 액상 비빔장, 마라 분말스프를 함께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

팔도는 마라맛에 대한 시장 수요도 검증했다. 올해 초 발매한 ‘킹뚜껑 마라맛’ 한정판 70만개는 출시 1개월 만에 완판됐다. 팔도는 신제품을 시작으로 제품군을 점차 늘리며 마라왕을 마라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은 이날 오후 온라인몰 11번가 선공개를 시작으로 채널별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