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에게 장학생과 학부모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단법인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의 주최로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고양시 이동환 시장, 김영식 시의회 의장, 사단법인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 이은택 대표, 학습비 장학생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장학재단은 1월 24일 롯데 신격호 꿈!드림 지원 사업으로 사단법인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에 2억원을 지원했다. 청소년 학습비 1억원, 남북 청소년 문화 행사 4000만원, 생필품 2500만원, 남북 그림 전시회 2000만원, 청소년 심리상담 1000만원, 환경보호 교육과 활동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중 학습비를 지원받은 장학생과 학부모가 인사를 전했다.
전국청소년희망디딤돌 대표이기도 한 이은택 대표는 “남북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직접 학부모와 장학생들을 만나 “부모의 큰 사랑과 관심이 더 훌륭한 자녀를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더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표 장학생 학부모는 “롯데 신격호 꿈드림은 단순히 장학금이 아닌 희망과 빛을 주었다”며 “이런 은혜에 감사하고 보답하며 나아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취임 이후 현장 경영의 뜻을 중요하게 여겼던 설립자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장학금 전달과 더불어 직접 수혜자를 만나 격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