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가 2024년 상반기 기획공연부터 축제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뮤지컬·국악·어린이·클래식·레퍼토리 프로그램·지역민과 함께하는 맞춤 공연까지 풍성한 라인업을 마련했다.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김해 누리아리 어린이 축제'가 김해 어린이들을 다시 찾아온다. 5월 4일과 5일 이틀간 열리는 축제는 풍성한 공연과 체험, 전시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체험하고 즐기는 날을 선사한다.
어린이 축제 기간 중 뮤지컬 신비아파트 '붉은 눈의 저주'가 어린이 관객들을 만난다.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의 재미와 감동이 무대 위의 생생한 라이브로 전달될 것이다. 또한 5월 11일에는 헤밍웨이의 고전을 바탕으로 한 이자람 판소리극 '노인과 바다'를 선보인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판소리 창작자인 이자람이 바다 깊은 곳 홀로 낚싯줄을 붙잡고 버티는 노인과의 한판 싸움에 자신만의 상상력을 더해 오롯이 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운다.
김해서부문화센터의 대표 레퍼토리 프로그램 '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우아한 클래식'은 기존 어린이 위주에서 진화해 청소년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다변화된 관객층과 함께 정통 클래식부터 장르 융합까지 클래식의 매력을 맘껏 뽐내며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펼쳐지는 '제42회 경남연극제'도 만날 수 있다. 경남연극제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예선전 격으로 김해‧창원‧사천‧마산 등 경남 상주 극단들의 경합을 통해 경남의 대표작을 선발한다.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서 각각 7건의 연극을 만날 수 있어 관객들과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문화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봄날처럼 기분 좋은 문화 콘텐츠로 지역민들과 만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예술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연 및 행사 정보는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누리집 회원 가입 후 문자메세지로도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