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올해 상반기 첫 전시로 현대미술 기획전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스티븐 해링턴의 작업세계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특히, 스티븐 해링턴의 작품인 나이키의 한정판 운동화 및 베이프의 베어브릭 피규어, 몽클레르, 이케아, 유니클로, 이니스프리 등과 함께한 여러 작업물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초기 판화 작업, 종이와 디지털 형태의 드로잉, 작가의 스케치북, 관련 영상 등을 전시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속의 캐릭터 ‘멜로’를 전시실 곳곳에서 거대한 조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주제들을 독창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스티븐 해링턴의 작품 세계를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