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5일 대구EXCO에서 ‘2024년 첨단 제조 로봇 실증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컨소시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제조 로봇 지역실증형 지원사업 설명 ▲첨단 제조 로봇 우수사례 안내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첨단 제조 로봇 실증사업(지역실증형)’은 제조환경 개선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로봇 공정모델 활용 및 생산현장에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첨단 제조 로봇을 활용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실수요 대응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해 입주기업 및 로봇 SI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가산업기반 첨단 제조 로봇 실증사업’의 8개 사업(국비 11억 원 규모)이 선정되는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 로봇기술 확산과 첨단 제조 로봇 신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사업공고에 따라 60억 원 사업 규모로 공모 중인 ‘2024년 첨단 제조 로봇 실증사업(지역실증형)’에 지원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별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중심의 실수요에 기반을 둔 제조업 로봇 공정모델 과제들을 준비 중이다.
2월 사업공고 이후의 일정은 3월 중순 사업계획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4월 초 1단계 평가(재무, 공정)를 거쳐 4월 중순 2단계 평가(발표, 예산심의)를 통해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 집접지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전국 4개의 로봇산업 산학연협의체 운영 및 56개 회원사 참여를 통해 로봇산업 확산을 통한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제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해 첨단제조로봇 확산은 디지털 전환의 필수”라며 “로봇의 산업현장 적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