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국립발레단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예술체험 프로그램 '꿈나무 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다자녀 가구를 포함한 지역 소외계층 초등학생 2~5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2월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수강생을 추가 모집한다.
창원문화재단은 지난 2월 15일부터 21일까지 6명의 꿈나무 발레단원을 1차로 선발했다.
꿈나무 교실은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며, 진해야외공연장 내 연습실에서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에 회당 60분 내외로 진행된다.
국립발레단 출신 단원이 강사로 참여하며, 발레복, 발레화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물품은 국립발레단이, 발레 연습 장소 및 공연장은 창원문화재단이 제공한다.
약 8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마치면 국립발레단과 함께 합동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무대일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또한, 공연 수익금은 전액 기부돼 다른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꿈나무 교실 담당자는 "발레를 배우고 싶었으나 여건상 기회를 얻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이번 꿈나무 교실은 꿈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발레를 통해 예술적 감각과 자신감을 키우고, 문화예술 경험을 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접수는 관련 서류 구비하고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진해문화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