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달 27일 '2024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경남지역 참여 컨소시엄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지역 수요기업 및 공급기업, 육군종합정비창, 해군정비창, 경남로봇산업협회 등 56개 기업 및 기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올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신규 공모 진행 중인 '2024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에 경남TP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소개, 그간의 성과 안내 및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경남TP는 경남 주력산업과 뿌리산업에 로봇 적용 및 자동화 공정 개선을 통한 작업장 안전 확보와 생산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경남도,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의 지원을 받아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로봇 실증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기업 44개사에 총 82대의 국산 제조로봇 보급을 지원했다.
올해는 기존에 참여했던 지자체 외에도 양산시, 사천시, 함안군, 창녕군 등 참여 희망 기관이 추가돼 지원 규모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경남TP 이은웅 지능형기계본부장은 "경남 제조기업들이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을 통해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작업장 안전성 확보 및 디지털 공정 전환 등 제조공정 효율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경남지역 참여 컨소시엄 모집은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 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T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