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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가입 계좌 2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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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4.03.05 09:43:28

사진=KB증권

KB증권이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가입 계좌가 서비스 오픈 두 달여 만에 20만개를 돌파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는 기존에 KB증권이 제공하던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종료하며 지난해 12월 18일 새롭게 선보인 후속 서비스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가입자의 빠른 증가 요인은 서비스의 편의성과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 감소로 분석했다.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는 증거금 사용을 보유 원화로만 가능했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는 보유 원화는 물론 해당 국가의 외화까지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선해 해외주식 투자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는 고객의 해외주식 주문이 체결되면 당일 마감 환율로 적용됐다가 다음 날 고시 환율로 재정산되어 야간 변동 환율의 리스크가 존재했다면,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는 주문 체결 시점의 실시간 환율로 정산되어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 오픈에 맞춰 개선된 24시간 환전(미국, 일본, 홍콩, 중국 국가만 가능) 서비스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했다.

주간 환전(9~16시)과 마감 후 환전(16시부터 23시 30분)으로 구분되어 23시 30분 이후에는 환전이 불가능했지만, 24시간 환전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환전이 가능해 환전 시점의 실시간 환율이 적용되면서 환전 역시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주식투자는 투자 결과 및 환율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됨을 유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KB증권 김영일 M-able Land Tribe장은 “‘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환율 변동까지 감안하며 매매해야 하는 불편함을 보완해 보다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하게 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고객 니즈 파악으로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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