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선거구 획정안 통과, 전남 서부권 4석 의석 그대로
지난달 2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통과됐다.
서남권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졌던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존치되는 것으로 결정된 가운데,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시)의 서남권 의석수 지키기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지난달 29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전라남도 서남권 4석의 의석, 지켜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몇 달,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출한 선거구 획정 대개악을 막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선관위 획정안에 대해 “공직선거법이 규정하는 인구대표성, 지역대표성이라는 선거구 획정의 기본원칙과 기준을 모두 무시한 졸속안이며,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지방죽이기 조정안”이었다면서 “특히, 전남 조정안은 정치 균형 자체를 무너뜨릴수 있는 조정안으로 동부권을 5석으로 늘리고, 서남권 의석을 1석 줄이는 안은 결코 받아들일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남권 4석, 중부권 2석, 동부권 4석의 의석수 균형은 전남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었다면서 “이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정말 열심히 뛰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김원이를 믿고 지켜봐주신 목포시민 여러분 덕”이라면서 “다시 경선 준비에 매진하겠다”면서 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