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이 2024년 상반기 롯데 신격호 희망 멘토링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이번 장학금을 지원받는 국내 대학교를 대표해 지난 28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내 SK미래관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박현숙 고려대학교 학생처장과 고려대학교 장학생, 롯데재단 엔젤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장학생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만들어 격려하며 “저희가 장학생들을 도와드리는 것이 결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나중에 사회에 재능이나 그 외의 방법으로 상환하리라 생각한다”며 “지금보다 더 멋지고 훌륭한 분들이 되리라 기대를 걸어본다”고 말했다.
장학생들은 1년간 학기당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지역아동센터 멘티들의 학습 도우미로 활동한다.
롯데 신격호 희망 멘토링 장학금은 롯데장학재단의 주요 장학금 중 하나로 올해부터 롯데 신격호라는 명칭을 덧붙였다. 선발된 장학생은 1년간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하게 된다.
장학금의 상반기 지원금액은 기존 멘토링 장학생 중 희망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수 학생 285명과 신규 선발된 40기 멘토링 207명에게 400만원씩 총 19억 7000만원이다. 올해 예산 지원액은 약 55억원이다. 롯데장학재단 설립 연도인 1983년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의 누적 지원액은 약 628억원이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