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33억원 투입 연이율 1% 저금리 융자 지원

인제군이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사업을 지속한다.

군은 올해 소상공인지원기금 18억원, 농업발전기금 15억원 등 총 33억원을 투입해 연이율 1% 융자지원사업과 대출 이자차액 보전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지역내 농·어업인과 지역대표자 및 사업장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융자지원사업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을 조건으로 연 1% 저금리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출한도는 농어업인은 1000만원~2000만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이다.

또 시중 은행의 대출 이자를 지원해 주는 이자차액 보전사업은 농업인은 최대 4%, 소상공인은 최대 6%로 연이율 1%의 이자를 제외한 차액을 지자체에서 지원한다.

이자차액 보전기간은 농·어업인은 유형별 대출금액 1000만원~5억원까지 1년, 소상공인은 대출금액 최대 2000만원까지 2년이다.

군은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업인 융자지원사업을 통해 150억원, 이자차액 보전 55억원을 지원했다.

최상기 군수는 "고금리, 고물가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