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은 안전사고 대처 실전 모의훈련을 29일 늘푸른전당 수영장에서 실시했다.
지난 1월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수영장에 이어 두 번째 훈련이다.
수영장 내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에는 공단의 수영강사와 안전요원, 성산소방서, 수상인명구조교육협회, 이용고객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수영장 내 익수자 발생에서부터 익수자 구조, 심정지 확인, 119 신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등 응급처치, 119 구조대 도착과 병원이송까지 실제발생 가능한 상황을 토대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이용 고객이 직접 훈련에 참여하고, 훈련 후에는 상황별 위기대처 능력에 대한 성산소방서의 강평이 이어졌다.
김종해 이사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수영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