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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대학발 창업 붐 확산 앞장서다

교원창업기업 4곳에 2억5000만원 출자…투자 활성화로 학내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및 창업 붐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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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4.02.28 16:22:57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IR데모데이 현장.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가 대학발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 붐 확산에 앞장 선다.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는 2023년도 창업중심대학지원사업을 통해 발굴·육성한 교원창업기업 가운데 'IR 데모데이'를 거쳐 최종 엄선한 4개 기업에 창업펀드 총 2억 5000만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기술지주는 대학 내 기술이전 및 지식재산관리, 기술사업화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투자받는 아윈바이오, 앤피엘, 아디아랩, 사이버네틱스이미징시스템즈는 서부경남의 강점 산업인 바이오, 나노소재, AI 분야 등의 유망 초기 창업 기업으로서 경상국립대 재직 교원이 창업한 기업이다.

경상국립대기술지주는 그 동안 대학의 기술사업화 업무 관리는 특허관리와 기술이전 업무를 전담하는 '기술비즈니스센터'와 기술창업 및 교원창업 지원, 투자 및 회수 업무를 전담하는 '기술지주' 조직으로 이원화됐던 것을 지난해 3월 통합 일원화했다.

이후 전년도 대비 기술이전료 199% 달성과 4개 자회사 설립 등 조직통합에 따른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경상국립대기술지주는 학내 기술사업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창업중심대학사업단, LINC3.0사업단,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등 유관부서 및 네트워크 기관들과 협업·공유를 통해 기술사업화 워크숍, 투자 IR 개최, 지식재산교육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기술창업 및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기술창업 지원과 성과 공유 및 지역 창업 초기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정재우 대표이사는 "경상국립대기술지주는 '글로컬 대학 기술사업화 선도모델 구축'이라는 기치 아래, 대학 연구성과인 기술의 이전과 창업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선순환시스템인 GNUTH PASS Process를 보다 활성화할 것이다"며 "향후 투자 확대를 위해 다양한 내외부 펀드조성 및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컬 산학협력의 모델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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