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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동해 산불지역에 나무 심는다…‘100쌍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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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4.02.28 10:52:38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신혼부부 나무심기 포스터.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다음달 31일 동해 산불피해지에서 진행될 ‘2024 신혼부부 나무 심기’에 참여할 부부 100쌍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 40회를 맞았다. 행사는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이 공동주최하고 산림청과 동해시가 후원한다.

결혼 3년 이내 신혼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과거 참여했던 부부도 함께 모집한다.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유한킴벌리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받는다.

나무 심기가 진행되는 곳은 강원도 동해시 초구동으로 지난 2022년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본 곳이다. 유한킴벌리는 이 지역에 소나무와 산벚나무 3천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지난 40년간 신혼부부 나무심기에 동참하고 지지해 주셨던 시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지구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시민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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