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7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3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단체)와 우수 직원(개인) 두 개 부문에서 금감원장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이 운영하는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들이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상은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의 단계적 폐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의 길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많은 결연학교들과 수준 높은 금융교육을 진행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
한국씨티은행은 금융교육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NGO단체들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금융교육봉사단의 지역별 역할 분담을 통해 전국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688회에 걸쳐 2만여명의 학생들에게 모의 기업 설립 체험 및 보드게임, 태블릿 PC 등 최신 금융교육 교구를 활용한 금융교육 등을 실시했다는 소개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금융 컨텐츠를 개발해 봉사활동에 활용하며, 결연학교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금융교육의 내실화를 다질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국씨티은행 측은 오랫동안 함께 활동해 온 한국 YWCA연합회, JA코리아와 같은 파트너들과 함께 금융교육을 진행해 지역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자립준비청년, 여성가장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금융취약계층과 소외지역 학교들의 금융교육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