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강대식 국회의원(대구 동구을)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과 후적지 개발에 발맞춰 팔공산국립공원을 머물고 싶은 세계적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의원은 △팔공산 인근에 테마파크 및 복합리조트 건설과 △군위군과 직통 연결하는 고속도로 신설 및 팔공산 인근에 IC 신설 등 교통 편의성 증대를 대표적인 공약으로 제시했다.
동구와 군위군 등에 걸쳐있는 팔공산은 그동안 관광자원 부족과 교통 불편 등으로 ‘머문다는 개념보다는 잠시 체류하다’ 가는 곳으로 인식돼 왔다. 최대 40조 원 이상이 투입돼 미국과 유럽 등까지 직항으로 연결되는 신공항이 개항되고 후적지(부근)가 세계적인 첨단산업단지로 개발되면 사람과 자본이 동구과 군위에 몰려오는 시대가 개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의원은 “그러한 시대에 대비해 지금부터 체류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교통 편의성을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팔공산국립공원에 생태탐방원 조성과 △현재 진행 중인 마스터플랜에 주민 의견 최대 반영을 약속했고 △공산동 상수원보호구역 조정 △불로봉무공산권 공공도서관 신설 △능성동 군부대 이전 △동구보건지소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강 의원은 “그동안 정부, 대구시, 국회, 공공기관 등이 합심한 결과 조만간 TK신공항의 SPC 구성이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신공항 개항과 후적지 개발에 발맞춰 우리의 소중한 자원인 팔공산국립공원을 자연과 어우러진 세계적 관광지로 개발해서 부흥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제4회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 팔공산의 국립공원으로 승격에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