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은 신학기를 맞이해 26일 관계기관 간 합동으로 학교 주변 유해업소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사진=상주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상주교육지원청은 신학기를 맞이해 26일 개학 이전 학생 안전·건강 등 준비 사항을 사전에 점검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합동으로 학교 주변 유해업소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상주경찰서, 상주시청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적법 및 불법 시설 현황 정보를 공유해 △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설치금지 행위 및 시설 위반 △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 불건전 광고 및 청소년 대상 불법 판매 행위 등을 단속했다.

특히 상주 상권이 집중 돼있는 버스터미널과 상주초 주변을 2개 조로 나누어 가가호호 방문하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탁드렸다.

박은옥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합동점검으로 학교 주변 유해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은 물론 합동점검 정례화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