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 의정연수원이 27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의정연수원은 오는 28일 저녁 7시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국회고성연수원 대강의실에서 ‘주민 문화의 날’ 행사로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를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성 지역주민과 인근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참석 희망자는 상영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국회고성연수원은 인근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주민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무료 영화상영은 지난 2017년 3월 국회고성연수원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친화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2017년 개원 이래 교육·연수 등 목적으로 국회고성연수원에 방문한 인원은 이달 기준으로 33만여 명에 이른다. 국회고성연수원은 국회 인재양성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 담당 부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회사무처는 ‘주민 문화의 날’ 행사와 같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친화적인 국회고성연수원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뉴스=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