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4.02.27 10:54:40
동아대학교 동문장학회가 지난 26일 부산 영도구 목장원에서 '2024학년도 제1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엔 신정택 이사장을 비롯 장학회 임수복·신숙희·이병욱·이을진 이사, 오응수 동아대 학생·취업지원처장, 정혜선 학생복지과장,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학부생과 대학원생 28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모두 28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지난 1988년 설립된 동아대 동문장학회는 지금까지 1600여 명의 학생에게 모두 11억여 원의 장학금을, 교수들에게 4000만 원에 이르는 학술연구비를 수여해오고 있다.
신 이사장은 "올해 모교는 78주년을 맞이했고 25만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러한 역사와 전통은 후배들이 모교에 대한 높은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장학금이 후배들에게 큰 보탬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모교는 해외 취업자 수 1위 등 각종 지표에서 상승 추세를 보이며 저력을 보이고 있다. 청년 고용지원 사업에서도 올해 17억 상당의 사업을 따내며 재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할 것이다"며 "장학금이 보탬이 돼 학생들이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