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 ALP(Advanced Leader's Program for the next CEO)’ 원우회가 지난 24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사랑의 제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투자 ALP는 가업 승계를 준비 중인 예비경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 기회와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수료생 2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만든 빵은 성동구 소재 취약계층 주민 50여 세대에 전달됐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3기 회장 이승민(34세) 씨는 “막바지 추위 속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기 부회장 장재욱(33세) 씨는 “ALP를 통해 여러 분야의 원우들과 인연을 맺고 교류하며 뜻깊은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0년 처음 도입된 ALP는 기수제 방식으로 매년 30명 내외 수료생을 배출해왔다. 리더십, 금융, 경영환경, 자산 승계 등 예비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지적 소양을 배양하는 커리큘럼과 미술, 와인, 골프 등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함께 마련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중 전국 영업점을 통해 ALP 5기 참가 희망자를 접수한다. 올해부터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권 취업 관련 노하우를 전하는 ‘Pre ALP’ 과정도 신설된다.
한국투자증권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참가자들이 ALP를 통해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차세대 리더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