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언론동문회가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 건국대 언론동문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과 건국대 전영재 총장을 비롯해 허연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원희복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이선명 한국방송기자클럽 회장, 나준영 한국영상기자협회장, 정용식 제주MBC 대표이사 내정자,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이사, 이상목 총동문회 사무총장 등 동문 언론인과 학교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합뉴스 정천기 상무(국문 82)가 ‘2024 건국언론인상’을 수상했다. 정 상무는 1990년 언론계에 입문한 뒤 세계일보 기자를 거쳐 연합뉴스에서 문화부장, 경영지원국장, 경영기획 상무이사 등을 역임하며 진실한 보도와 올바른 언론 경영으로 저널리즘 발전에 기여해왔다.
그동안 언론인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동문 언론인들의 귀감이 되고, 건국대 언론동문회 발전을 위해 힘써온 권혁주 회장(CBS 노컷뉴스 선임기자)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및 총무 등 집행부를 선출했다. 신임 회장은 KBS 박진현 시사제작 국장(불문 87)이 선임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에서 “언론 동문들의 발자취는 학교 구성원들에게 큰 귀감이자 자긍심이다. 동문 여러분들도 건국의 자부심을 마음에 품고 더 나은 우리 사회를 위해 힘써달라”며 “학교법인 건국대는 100년 건국을 더욱 멋진 명문 사학의 반열에 올리기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학교 사랑의 마음을 늘 간직하고 있는 언론 동문들도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전영재 총장도 축사에서 “건국대 언론 동문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과거의 추억을 공유하고 현재의 이야기를 나누며 미래의 계획을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건국대는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언론 동문 여러분이 보내주는 따뜻한 관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깊은 애정과 성원 보내달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