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가 원외 처방 의약품 분석 솔루션인 ‘유비스트 파마시(UBIST Pharmacy)’로 제약·바이오 주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비스트 파마시’는 전국 약국 패널 데이터를 수집·분석·가공해 원외처방시장에 대한 의약품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의약품 매출 실적 분석 및 의약품 개발, 영업 실적 관리 등을 목적으로 사용 중인 국내외 주요 제약사는 약 100곳이다.
지난 8일에는 웹 브라우저 기반 유비스트 파마시를 정식 오픈했다. 데이터 분석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제약·바이오 시장 투자 가치 분석 기관과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유비케어에 따르면, 유비스트 파마시 데이터 정확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 99%에 해당한다. 매출실적과 의약품 판매량은 각각 월 단위와 주 단위로 공개해 실시간 변하는 주식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2월 출시한 ‘유비스트 애널리틱스’와 함께 사용하면 매출 실적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기사, 의약품 고시, 학회 활동, 진행 중인 임상 정보, 특허 정보를 대쉬 보드 형태로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데이터를 활용해 제약·바이오 주식 시장 분석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기존 제약사의 시장 분석, 마케팅·영업 전략 수립에만 사용되던 유비스트 파마시와 유비스트 애널리틱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의 가치를 분석하는 데 활용되는 기준 데이터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