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북면청년회(회장 이원석) 주관 제33회 정월대보름 척사대회 및 경로잔치가 오는 24일 원통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는 지역 주민이 함께 세시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 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을 행사로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다.
행사는 북면 18개리 마을 소원깃대 입장식을 시작으로 떡메치기·윷놀이·제기차기·투호 등 전통놀이와 주민 노래자랑, 각설이 타령, 주민과 함께하는 식사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북면 자율방범대와 18개리 마을 이장들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행사장 인근 도로통제 등 지원 활동에 나선다.
이원석 북면 청년회장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들이 공동체 일원으로서 유대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