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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대한씨름협회, '씨름 세계화 상호협력' 협약 체결

대중화 위한 공동 연구·외국인 학생 대상 교육·축제 기간 외국인 학생 씨름대회 개최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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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4.02.21 13:22:25

인제대학교 전민현 총장(왼쪽)과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대한씨름협회와 민속씨름의 세계화와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20일 인제대 본관 13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인제대 전민현 총장, 김진상 부총장, 허경혜 대외국제처장을 비롯해 대한씨름협회의 황경수 회장, 배현선 부회장, 한동훈 사업운영부장 등 총 10명의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전통문화로서 씨름의 발전과 민속씨름의 대중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대한씨름협회는 인제대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씨름 교육 및 대학 축제 기간 중 외국인 학생 씨름대회 개최를 지원한다.

대한씨름협회 황경수 회장은 "평생 씨름을 위해 살아왔기 때문에 씨름 활성화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인제대의 외국인 학생 민속씨름 교실 추진에 감사하며 씨름의 세계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인제대 체육부는 이미 지난해부터 대외국제처와 협력해 대한씨름협회, 경남씨름협회, 김해씨름협회와 연계, 외국인 학생 대상 민속씨름 교실을 운영해 왔다. 2024년에는 23개국 약 49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씨름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학교, 지자체, 체육단체 등 지역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 선수들의 스포츠 재능을 국내외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 외국인 학생들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제대와 대한씨름협회가 함께 씨름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의 보존과 현대사회에서의 재조명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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