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이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TF(태스크포스)’를 출범하며, 질환 예방·관리·진단·치료 영역을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TF에서는 임주현 한미그룹 사장(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을 중심으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최인영 R&D센터장(전무),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전무),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전무), 경대성 전략마케팅팀 상무 등이 참석했다.
주요 사업 부문 임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TF에서 한미그룹은 그룹사 전체를 아우르는 한미만의 독창적 디지털헬스케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미그룹은 그동안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사업개발, 마케팅·영업, 인허가 등 경험을 바탕으로 ▲예방 및 관리(Wellness) ▲진단 및 치료(Medical)등 영역에서 빠르게 성장중인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밖에, 현재 주력하고 있는 파이프라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DTx, 웰니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검토 중에 있으며, 2022년 9월 웨어러블(패치형) 심전도검사 의료기기인 AT패치를 ATsens社와 협업해 국내 의료기관에 유통 중이다.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TF 총괄운영을 맡은 경대성 상무는 “한미 각 그룹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응집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