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024학년도 탄소중립 기업협업센터(ICC) 비전 트립(VISION TRIP)'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ICC 비전 트립'은 학생들이 기획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LINC3.0사업단 탄소중립 ICC가 주최·주관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한 경남 소재 중소·중견·대기업 탐방을 통해 취업·창업을 계획하는 학생들에게 수도권이 아닌 경남에서도 좋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진정으로 의미 있는 삶과 그것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경상국립대 LINC3.0사업단 탄소중립 ICC는 기업 방문 및 견학을 통한 전공 분야 안목 확대 및 비전 확립, 전공 관련 기업 방문을 통한 학생 역량 강화, 방문기업의 현황 파악을 통한 해당 분야에 대한 적성 및 가능성 검토, 참여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로 선택을 통한 취업경쟁력 상승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비전 트립에서는 ▲에코맘산골이유식(하동군) ▲드림팜(진주시) ▲삼천포 화력발전소(사천시) ▲진주바이오진흥원(진주시) ▲무학(창원시) ▲한화오션(거제시)과 긴밀하게 협업해 프로그램에 지원한 학생들에게 귀중한 기업 탐방의 기회와 양질의 기업 정보 및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 전략산업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 엄정필 본부장을 초청해 경남 소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특히 탄소중립·친환경의 추진 현황을 청취함으로써 미래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서동철 탄소중립 ICC 센터장은 "이번에 진행된 탄소중립 ICC 비전 트립은 기존의 방식에서 더 나아가 LINC3.0사업단이 지자체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긴밀한 협업을 맺은 기업들을 학생들에게 소개해주는 탄소중립 ICC가 최초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며 "탄소중립 ICC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LINC3.0사업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기업탐방의 기회를 확대해 기업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양쪽 모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 및 전공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해 참여 학생들의 취업률 상승에 크게 이바지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탄소중립 ICC 김종혁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비전 트립을 추진해 경남에 위치한 세계적 우수한 기업 및 우리 대학교의 특성화와 관련된 기업의 현장 탐방을 통해 취업·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보다 깊고 폭 넓은 경남 사랑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기업에서 바라는 인재상을 학생들이 스스로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후 자격을 갖추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안목 확대와 비전 확립 및 실행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서윤 학생(정보통계학과 3)은 "가까운 경남에 세계적인 기업이 이렇게 많은 줄 정말 몰랐다"면서 "앞으로 더욱 학업을 열심히 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을 갖추고 우수한 인재가 되도록 차근차근 준비해야겠다.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준 LINC3.0사업단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